가을구기자가 토실토실 잘 자라고 있습니다.
경주토종구기자는 현재 이 모습입니다.
2015년 가을
풍성하게 토종구기자가 자라고 있습니다.







힘든 노동을 하다가 바라본 저녁 노을

저 하늘은 낭만인가요 ?







오직 이 구기자만 보입니다.
농부의 눈은 그쪽으로 향하게 됩니다.
그래야 농부지요





내 오늘 이리 땀흘리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일까 ?

큰 뜻은 여러분의 건강이겠지만
나 또한 작은 개미일뿐이니 겨울양식을 준비하는 과정일 뿐
내 늙은 노모와 얼어죽지 않을만큼의 쇠똥구리를 모을 뿐입니다.
그 과정에서 짜증이 날 뿐입니다.
어미젖을 먹은 것은 나 하나가 아닌데 ...
왜 나만 허리가 부러져라 머리야 터져라
자선남비만 채우고 있는지 ...


Posted by 경주구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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